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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2025 커밋 캘린더 당첨 후기

11월달 쯤 우연히 카카오톡 광고에서 커밋 캘린더 나눔 이벤트를 발견했다. 

 

당시에 취업을 위해 매주 모임을 가지고 있던 터라 다 같이 나누어 가지면 좋을 것 같아서 신청을 했었다. 

 

만 명이었다고...? 이제 봄

 

여튼간에 운 좋게 당첨이 되었다. 나를 포함한 모임인원까지 합쳐서 총 5개. 아마도 개인 신청과 단체 신청이 나눠져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마지막 모임 때 캘린더를 나눠줄 수 있기를 바랐는데, 왜인지 배송이 오지 않았다...

 

 

그리고 타지역으로 가게 되는 바람에 택배의 동향을 알 수가 없었다.

심지어 한진 택배에서 오늘 방문할 예정이라는 문자도 받았었다. 

아마도 집에 가면 택배가 와 있겠지?라고 생각만 했었다. 그리고 이 문자가 온 지 10일 가량 흘러서 근무 중에 전화가 왔다.

 

택배가 중간에 유실인지, 아니면 착오인지 발송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재발송을 도와주겠다하여 알겠다고 했다.

그리고 가족에게 연락해보니 그 날 바로 저녁에 달력이 배송되었다고 했다. 아마 기사님이 택배차에서 잊어버리셨나보다.

 

 

택배를 열어보니 굉장히 간지(?)나는 패키지로 달력이 담겨있었다. 캘린더 옆 자그마한 굿즈에는 

 

 

 

이렇게 카드와 잔디 마스킹 테이프가 들어있었다. 

 

 

카드에는 만들게 된 계기와 홍보 내용, 그리고 유의해야 할 사항들이 적혀있다. 아쉽게도 4월이 31일까지 표기되는 일이 있었나보다. 

 

 

 

 

달력을 꺼내서 놓아봤다. 생각보다 컸고, 패키지는 단단하고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었다. 뒷면의 테어 라인을 따라 뜯을 수 있게 되어있다. 나는 아쉽게도 가족이 모르고 뜯어서 쓰고 있는 바람에 언박싱을 못해봤다.ㅠ 

 

 

 

뜯어보면 이런 모습을 한 채 캘린더가 들어있다. OS는 mac인듯? 그리고 Dino Run의 T-rex도 희미하게 한 배경 차지하고 있다. 오른쪽은 monthly hilight, 첫 페이지에는 성장 가이드 라인을 기입해뒀다. 

 

 

 

 

첫 페이지를 넘겨 두번째 페이지엔 센스있게 README로 캘린더의 탄생 배경을 적어놨다. 처음 굿즈에 들어있던 잔디 테이프는 커밋을 완료한 날에 붙이면 된다. 

 

 

monthly highlight에는 이렇게 달마다 다른 주제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렇게 간단한 소개들을 넘어가면 캘린더가 등장한다. 4월은.... 404가 Day not Found인게 너무 웃겨서... ㅋ.... ㅋ.ㅋ....ㅋ.ㅋ....ㅎ

 

 

이렇게 특정 언어 탄생일이나 작년 기준 있었던 IT 행사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에, 깨알 5월을 0101로 표시해둔 게 센스있고 좋다. 귀여워..

 

 

하나의 월을 지나면 이렇게 뒷면에 IT 관련 명언들을 기입해뒀다. 이런 거 좋다.. monthly highlight는 메모 기능도 한다. 

 

 

이렇게 마지막 12월의 뒷면에는 웅장한 다짐이 적혀있다. 뭔가 스포일러가 된 느낌...^^;;

 

 

이렇게 커밋 캘린더 프리뷰를 해봤다. 캘린더 자체도 튼튼하고 재질도 좋아서 쓰기 좋다. 다만 달력 크기가 작아서 아쉬운 면이 있다. 먼슬리 하이라이트로 쪼개기 위해서 크기 자체가 좀 작아진 느낌이다. 

 

 

커밋 캘린더 당첨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