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P] 전공자 1.5주 합격 후기

 

지난 11월 있었던 ADsP 43회 ADsP 합격 후기

사실 이미 합격하고 작성해뒀는데 실수로 날려버려서 홧김에 다시 쓰지 않았다. 

 

책 

책은 이미 유명한 민트책으로 공부했다. 선정한 이유는 개념 + 기출이 있었기 때문... 근데 다시 돌아가면 이 책으로 다시 할 지는 확실하게 못 말하겠다. 

 

기출이 있는 건 장점이긴 했으나 일단 개념 설명이 너무 난해하다. 여러번 다시 읽어도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을 때가 많아서 덮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1.5주나 걸렸다. 

 

그리고 오탈자가 너무 많다. 문장 자체도 제대로 구성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기출의 경우 중복 문제가 수록되어 있기도 했다. 중간에 미어캣인가.. 그 책을 다시 구매할까 고민도 했지만 돈 아까워서 그냥 했다. 

 

대학교 때 데이터 분석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 3단원은 할만했다. 원래 23년까지 주관식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확실히 주관식이 없어지고 R 결과 분석 문제가 많이 등장한 느낌이 있었다. 

 

다들 공감하겠지만 1, 2단원이 진짜 복병이다....

생각보다 외워야 할 것도 많고 문제 수도 적어서 과락하기 딱 좋다. 다행히 개정 후에 1, 2과목은 그리 어렵게 나오지 않는듯. 나도 쉬웠다.

 

 

결과

 

다행히 합격했다. 3단원은 생각보다 처음보는 문제들이 많이 나왔다. 더 많이 맞추고 싶으면 시계열 개념을 추가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잘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R 해석 문제만 맞추고 개념은 많이 틀렸나보다.

 

추가로 24년도 시험들을 잘 서칭해서 풀어보기도 했다. 41회는 어려웠는데 42회는 쉬웠던 것 같다.

사실 전공자면 하루 풀로 쓴다면 3~4일이면 되지 않을까. 나는 많이 놀아서 그런지 좀 걸렸다. 

 

그리고 대체 왜 시험 결과가 이리 오래 걸리는걸까!!!!

주관식도 없어졌는데 거의 한달이나 기다렸다. 선 입사 후 자격증 취득하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한다. 

 

그리 어렵지 않은 자격증 중 하나라 공부해둬도 좋을 것 같다. 나도 추천 받아서 취득하게 되었는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