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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IT's your life

KB IT's your life 3기 합격 수기

1. 지원

나는 국립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4학년 말쯤 SAFFY를 코테에서부터 불합하고 어찌해야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KB IT's your life 공고를 보게 되었다.

3개월 과정으로 다른 교육에 비해 짧기는 하다. 그만큼 힘들 것 같기도...

정확히는 KB DREAM WAVE 2030에서 하는 사업으로 국민은행이 후원하고 멀티캠퍼스가 주관으로 운영하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은행에서 후원하는 교육이다보니 금융에 관련된 내용을 배우는 듯 하다. 또한, 우수한 팀에게는 국내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를 준다.


선발하는 기간이 은근히 타이트했다. 나는 뒤늦게 공고를 확인했고 자소서 쓰느라 매우 애먹었다..


자격요건 및 모집인원이다. 전공은 무관하고 75명 선발한다.


대망의 교육 내용!
2기는 AI, 빅데이터 교육이었다고 한다.
이번 3기는 WEB 개발 교육이다. 나는 백엔드 취업을 희망했지만 경험이 너무 없던터라 나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
자바와 SQL을 거의 한달 내에 떼는 거니 비전공자에게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2. 스펙

  1. 컴퓨터공학 4.16 졸업
  2. 인공지능/빅데이터 부전공
  3. 1번의 연구과제 
  4. 부전공 당시했던 팀 플젝 3개 정도
  5. 토익은 점수가 낮아 기재하지 않았다...
  6. 지원 당시 자격증 없음
  7. 따로 수료한 교육은 없으나 학교 다닐 때 스마트팩토리 관련 80시간 들음

대략 이력서에는 이 정도로 썼고, 프로젝트 내용 위주로 작성했다.
은근히 이력서에 기재해야하는 부분이 많아서 작성하는데 좀 오래 걸렸다.
혹시라도 4기에 지원하는 사람이라면 미리미리 하기를 바란다.




3. 서류 합격

사실 서류 합격이라고 봐야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SW 역량 평가에 관한 안내 문자가 왔다. 후에 여러 질문이 있었는지 문자를 받은 사람은 서류 합격이라고 하였다.



4. SW 역량 테스트

문자와 메일로 테스트에 관련된 안내가 왔다.
비대면으로 치뤘으며, 난이도는 평이했다고 생각한다.
자세한 내용은 유출할 수 없기 때문에...
SAFFY를 지원해서 면접까지 가 본 사람이라면 별 무리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정보가 많이 없어 SAFFY 관련한 정보로 공부했다.

테스트 후기는....

솔직히 망한 것 같았다. 서류 지원 -> 테스트 사이의 기간에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이있었기 때문에 정처기에 올인했다. 다행히 정처기는 합격이었지만, 테스트는 공부를 너무 안 했던 탓인지 반타작도 못 한 것 같았다...



5. SW 역량 테스트 합격

이게 뭐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합격이었다.
솔직히 4기 지원하는 사람이라면 테스트를 못 봐도 조금 희망을 가져도 될 것 같다.
내가 합격을 했으니까...
아마 배수를 좀 많이 뒀던게 이유이지 않았을까 싶다.



6. 면접

면접 또한 마찬가지로 문자와 메일로 모든 안내가 전송되어 온다.
안내를 꼼꼼히 읽어보면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다.
면접에 관련된 어떤 정보도 제 3자에게 공개할 수 없다길래 (솔직히 쫄린다..) 자세한 내용은 적지 못한다.

SW 적성 진단 -> 면접까지의 기간도 타이트해서 솔직히 많은 준비를 하진 못했다.
나는 1분 자기 소개만 준비했고 그 외는 딱히 준비는 안 했다.
내가 쓴 이력서를 보고 어떤 질문이든 대답할 수 있게끔만 하려고 했다.



7. 합격


결과는 합격이다!!
면접을 잘 봤느냐?라고 묻는다면 절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솔직히 면접을 전날에 연습했다.
생각보다 면접 볼 때 말을 많이 절었다. 그리고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이걸 지원한다면 면접 경험이 많이 없을텐데, 친구든 스터디든 붙잡고 계속 연습해보는 걸 추천한다.
말을 절고,, 그런 걸 떠나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조리있게 전달하지 못하니 면접이 끝나도, 합격하고 나서도 계속 아쉬움이 남는다.





후기

나는 처음 KB IT's your life를 지원할 때 정보가 너무 없어서 힘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니더라도 대충 어떻게 진행되는지, 또 취업은 했는지, 등등의 후기가 없어서 맨 땅에 헤딩하는 기분이 들었다.
4기가 진행될지 잘 모르겠지만 만약 열린다면 다음 지원자들에게 이 내용이 어느정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해서 후기까지 남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봐야지.





이 영광을 새벽까지 면접 연습 도와줬던 사랑스러운 남자친구에게 바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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